수면마취 강추!!!
치과 공포증이 심한 관계로 거의 10년을 방치해둔 결과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정도가 되버렸습니다.
수면치료라는 걸 알게 되고 용기를 내서 시술을 받게 됐습니다.
임플란트 3개, 사랑니 발치, 충치치료 7개...
처음 손등에 주사를 맞고 어느새 눈 떠보니 한창 치료 중인 나..
의사 선생님의 지시까지 알아듣고 치료중인 모든게 생생해져 순간 마취가 깬건가?
두려움에 접어들 무렵 다시 눈을 떠보니 치료가 모두 끝나 있었습니다.
열심히 후기를 섭렵했었지만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자고 일어난 듯 중간에 잠시 자다 깨서 다시 잠든 듯.
모든게 너무 편안했습니다.
물론 마취가 풀린후에 하루 정도의 통증은 진통제로 겨우 달래야 했지만 그동안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차과 공포증땜에 고생중인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2010. 6. 15
이 정 경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