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님의 수면사랑니발치후기~
-사랑니 발치 극과극
올 1월. 사랑니 발치를 위해 집과 가까운 치과에 갔다.
가족들 대부분 발치를 쉽게 하였기에 편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고 발치를 하였다. 본인의 치아의 경우는 사랑니가 완전 옆으로 누워있는 형태로 잇몸 깊숙히 자리하고 있다.
때문에 발치 시간 역시 1시간이 넘게 걸렸고, 발치 도중 정말 머리속이 하얗게 되는 통증이 아닌 고통을 느꼈다.
그렇게 통증은 5일정도 침을 못삼킬 정도 지속 되었고, 발치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급하였지만 나머지 치아의 발치를 미뤄왔다.
기억속에 고통이 잦아들 무렵 나머지 치아를 위해 치과를 찾았다.
다른 치과의 경우도 큰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하고 다른 방식인 수면마취를 통해 발치를 하기로 하고 병원을 알아보았다.
위치, 가격등을 고려하여 예약, 상담을 받으며, 마취의 안정성과 고통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란 생각을 하고 바로 결정하고 발치결정.
잇몸의 붓기, 통증, 침넘김 모두 거짓말이라 하겠지만 없었다.
이튿날은 죽이 아닌 밥을 먹었다.
수면마취는 꼭 하기 바란다.
2011. 4. 2
